인천시·범시민운동본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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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범시민운동본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맞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2.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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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 이행, 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 등 촉구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 사진=인천시

 

지역 숙원 사업인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 지역 각계 단체가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11일 시청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범시민운동본부는 1992년부터 사용 중인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을 끝내기 위한 대체매립지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대통령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인천·서울·경기 수도권 3개 지자체 간 4자 합의 이행 사항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도 지속 요구할 방침이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23개 23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범시민운동본부는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 9월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수도권매립지로 환경·경제적 피해를 본 인천시민들이 이 문제 해결을 시민운동으로 확대하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시도 대체매립지 확보를 포함한 4자 합의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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