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CCTV 확충... 보급률 20%로 높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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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능형 CCTV 확충... 보급률 20%로 높이기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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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CCTV 2,500대 신규·교체 설치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인천시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능 폐쇄회로(CC)TV를 확충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0억 원을 투입해 CCTV 2,500대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CCTV를 늘리고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 947대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자동 식별해 24시간 관제가 가능하다.

10개 군·구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관제요원 1인당 CCTV가 평균 300~400대에 달한다.

시는 지능형 CCTV 보급률을 현재 17% 수준에서 2028년 20% 이상으로 높여 육안 관제의 한계를 해결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범죄예방·수사용 1만9,488대, 시설안전·화재 예방용 1,032대, 교통단속·정보 수집용 1,321대 등 총 2만1,841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을 통해 안전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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