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서 시·도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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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서 시·도 부문 대상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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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첫 대상 받아
6개 부문 17개 평가지표 모두 A등급, 인천만의 특화사업 호평
지난 10월 열린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사진제공=인천시)
지난 10월 열린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첫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돌봄·고용·환경·주거·교육·문화·안전·건강 등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5년 단위 중장기 계획 아래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보건복지부가 2013년 평가를 실시한 이후 인천시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2년 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서 ▲계획의 충실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참여도 및 민관협력 ▲균형발전 노력 등 6개 분야 17개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서 10개 군·구와 함께 한 사실이 평가위원들의 이목을 끌었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 공감복지 2.0’을 중장기계획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가치로 일관되게 제시한 부분도 높이 평가됐다.

전국 최초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에 전담인력을 지원하고 운영비 지원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도 한 몫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인천형 SOS긴급복지, 디딤돌 안정소득 등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 인천만의 특화사업 추진과 실행 노력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는 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5,000만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해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시민을 먼저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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