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중 그린스마트스쿨 내년 5월 착공, 25년 1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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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여중 그린스마트스쿨 내년 5월 착공, 25년 11월 준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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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인천교육사랑, BTL 실시협약 체결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 실시협약식.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선화여중을 친환경·디지털 시설을 갖춘 학교로 재건축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교육청은 13일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화여중 그린스마트스쿨은 사업비 21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516㎡ 규모로 기존 학교 본관을 친환경·디지털 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기본적인 학교 시설과 함께 북&진로카페와 생태학습원, 단독 운동장 등도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5월 착공한 뒤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선화여중 BTL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올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교육사랑을 지정했으며 총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학교를 건설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임대료를 20년간 받는 방식이다.

미추홀구 석정로 165에 있는 선화여중은 1967년 개교했으며 현재 18학급 44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사용자 참여 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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