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 6년의 노력과 전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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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 6년의 노력과 전망 밝혀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2.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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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사진=서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지금까지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예술학교’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알렸다.

‘찾아가는 예술학교’는 서구지역 아동의 문화예술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와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를 연결시켜 진행한다. 비교과형 예술교육 운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술가들에게도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외연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

올해는 4월부터 공모를 하고 준비해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11개교가 참여기관에 선정됐고, 6개 예술교육단체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각 학교별 특성과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별로 3-4회를 진행했다. 총 486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은 예술감상으로 구성해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 미술, 댄스, 문학, 연극, 전통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서구는 2017년 11월 7일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2022년 11월 12일에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상위단계 인증은 전국 지자체 중 8번째다. ‘찾아가는 예술학교’도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에 맞게 다채로운 장르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아동들에게 제공하려는 시도였다.

서구문화재단 최지은 주임은 “내년에도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구 드림 예술학교>라는 이름으로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현재 서구에는 단기 교육사업으로서 ‘찾아가는 예술학교’, 장기 교육사업으로서 ‘문턱너머 예술나들이’가 있다. ‘문턱너머 예술나들이’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사업이다. 이 두 가지 사업을 병진하기 위한 개편이다.” 라고 이후 사업 계획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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