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분석능력 국제적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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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분석능력 국제적 인증 받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2.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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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환경자원협회(ERA) 숙련도 평가에서 3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
수질 23개, 먹는물 17개, 토양 15개 등 55개 항목 전체 '만족' 판정 획득
2015년 2개 분야 6개 항목 이후 참여 확대하면서 9년 연속 최우수 인증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ERA로부터 받은 환경분야 분석능력 최우수 인증서(왼쪽부터 토양, 먹는물, 수질 분야) (자료제공=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ERA로부터 받은 환경분야 분석능력 최우수 인증서(왼쪽부터 토양, 먹는물, 수질 분야) (자료제공=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분야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미국환경자원협회(ERA)의 환경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모두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부터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된 것이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CE 17043)가 인정한 환경분야 분석능력 평가기관으로 올해의 경우 전 세계 80여개국 1만3,000여개 실험실이 숙련도 평가에 참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먹는물과 토양 2개 분야 6개 항목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 항목을 확대해 올해에는 수질 23개, 먹는물 17개, 토양 15개 항목의 분석능력 숙련도를 평가받아 55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획득했다.

ERA의 숙련도 평가는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제공하고 참여기관이 분석값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을 계산해 Z-스코어 값을 제출하면 만족, 경고, 불만족 3단계로 판정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정책 수립 및 행정처분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환경분야 측정분석 결과값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검증받기 위해 매년 ERA의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ERA의 9년 연속 최우수 시험기관 인증은 우리 연구원의 환경분야 분석능력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뛰어난 분석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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