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에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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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에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도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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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인천경찰청 등 5개 단체 업무협약
송도 센트럴파크에 시범 도입한 순찰로봇. 사진=SK쉴더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도입됐다.

SK쉴더스는 인천경찰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마트시티, 뉴빌리티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쉴더스는 송도 센트럴파크에 순찰로봇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순찰로봇은 주야간 24시간 위험지역 자율 순찰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경찰청 관제센터와 연계로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에 기여한다.

또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순찰 중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을 인식해 안전한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방송도 송출한다.

뉴빌리티와 SK쉴더스, SK텔레콤이 공동개발한 순찰로봇은 500만 화소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CC(폐쇄회로)TV를 탑재해 이상 행동을 자체 분석하거나 판단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로 순찰로봇의 기능을 보완할 것”이라며 “다가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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