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노숙인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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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노숙인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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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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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자활쉼터 22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진행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는 22일 오후 2시 거리노숙인들이 밀집하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거리노숙인의 동사를 방지하고, 거리노숙인을 동절기만이라도 쉼터로 안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내일을여는집은 매년 동절기 때마다 거리노숙인에게 방한복을 지원해 왔고, 현재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방한용품은 겨울방한복, 방한신발, 귀마개, 장갑 등을 전달했으며 도시락과 따뜻한 라면을 직접 끓여 제공했다.

내일을여는집은 거리노숙인 중 상당수에게 고시원이나 쪽방을 얻어 지원하였고, 현재 84명을 선정하여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오후에는 19명의 고시원에 있는 노숙인을 초청하여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희망키트는 삼계탕, 전복죽, 햇반, 라면 등 고시원에서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리노숙인 전체 140여명이 여전히 거리노숙을 하고 있어 일시보호시설과 노숙인 종합지원시스템이 확대되어 갖추어지기를 소망한다"며 거리노숙인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내일을 여느 집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인천지역 거리노숙인들의 인권 향상 및 거리노숙인상담사업(아웃리치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거리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방침이다. 또 장기 거리노숙인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거리노숙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설연계 및 병원연계 뿐만 아니라 공원 등 거리노숙인 발생 시 내일을여는자활쉼터로 연락주시면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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