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단가를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운동장 개방 학교에는 연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에는 연 500만 원에서 750만 원으로 각각 오른 지원금을 지급한다.
노인 일자리 연계 학교시설 관리 인력 지원 사업도 올해 6개교에서 내년 12개교로 확대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및 생활 체육 활성화에 공적이 우수한 담당자 14명과 기관 6곳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천 학교시설 개방률은 지난 3월 68%에서 9월 71.9%로 3.9%p로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연계 관리 인력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은 학교 관계자 84.2%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인상 필요성도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지원금 단가를 인상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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