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5호선 연장 · 서울시 편입 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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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5호선 연장 · 서울시 편입 훼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2.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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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 5명 공개 비판
"1월 5일까지 공식 답변 없으면 당 윤리위에 제소"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김포지역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지지부진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사업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홍철호·김민·김보현·박진호·유영록 등 국민의힘 김포지역 총선 예비후보 5명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김포를 향한 유 시장의 연이은 막말이 숙원 사업인 서울5호선 연장과 서울 편입론 현안까지 거침없이 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김포시·강서구가 합의할 때 참여 요구를 회피하다가 이제야 과도한 권리를 요구하는 근거를 모르겠다”며 “9호선-공항철도 직결이 이뤄지면 노선 중복으로 경제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는(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반헌법적, 실현가능성 희박 등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김포에 훈수와 훼방을 일삼는 유 시장의 언행으로 50만 김포시민은 극도의 피로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성명은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진행한 것”이라며 “유 시장이 내년 1월 5일까지 이들 현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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