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광장 5,597㎡ 지하에 294면의 주차장 확충
2일 선행 절차인 '구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280억원 투입해 내년 1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 예정
2일 선행 절차인 '구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280억원 투입해 내년 1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 예정
인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내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 지하에 주차장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2일 ‘도시관리계획(구월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선행 절차로 구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중앙근린공원 부지 5,597㎡의 지하를 노외주차장으로 중복 결정하는 내용이다.
관교동 먹자골목 등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의 열악한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80억원(국비 99억5,000만원, 시비 180억5,000만원)을 들여 건설하는 중앙공원 지하 1~2층 공영주차장은 294면 규모다.
시는 오는 5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VE(설계 경제성 검토), 일상감사,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1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옛 구월택지개발지구인 남동구 구월동과 미추홀구 관교동 일원 125만8,955㎡로 용도지역은 주거 75만3,245㎡, 상업 37만1,800㎡, 자연녹지 13만3,910㎡이며 도시계획시설인 도로·주차장·자동차정류장·공원·녹지·학교·공공청사·하수도·유수지 등이 결정돼 있고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배치·형태·색채·건축선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곳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선행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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