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말연시 범죄 전년 절반 수준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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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말연시 범죄 전년 절반 수준으로 줄어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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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연시 인천에서 일어난 범죄와 음주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에서 강도와 절도 등 각종 범죄가 모두 159건 적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1건보다 92건(36.7%) 줄었다.

또 음주교통사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 82건에서 올해 40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에 따른 사망자 수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4명으로 줄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두 23일 동안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했다.

취약장소 위주로 경찰관을 배치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가시적 순찰활동도 확대했다.

또 범죄예방진단팀을 꾸려 은행과 금은방 등 대표적인 범죄취약 장소 위주로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감치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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