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변인 등 개방형직위 임용자 3명 8일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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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변인 등 개방형직위 임용자 3명 8일 임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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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사위원회, 3일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시행결과' 공고
대변인(3급) 2명, 정무조정담당관(4급) 2명, 미디어담당관(4급) 3명 추천
대변인은 방송사 부국장급 언론인, 정무조정담당관은 정무라인 승진 유력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3급)과 정무조정담당관(4급) 및 미디어담당관(4급)을 8일 임명한다. 

시 인사위원회는 3일 ‘2023년 제3회 및 제4회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시행결과’를 공고했다.

시 선발시험위원회가 통보한 복수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시장에게 추천하는 과정으로 대변인은 2명, 정무조정담당관은 2명, 미디어담당관은 3명이 추천됐다.

최종 임용자는 순위에 관계 없이 시장이 결정한다.

국장급인 대변인은 공보담당관, 홍보기획관, 미디어담당관 등 3개 ‘과’를 총괄하는데 방송사 소속 언론인(부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설하는 정무조정담당관은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정무적 업무수행 지원, 시 산하기관과의 주요 정책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시 주요사업 및 경제자유구역청 현안사항 모니터링 및 점검, 시 및 산하기관 주요 정책사업 리스크 분석 및 관리를 맡는다.

정무조정담당관에는 시장 라인 정무직(별정 5급)이 승진·기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담당관은 기존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없애고 신설하는 부서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정책메시지 기획·발굴,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시정 홍보 영상물 제작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언론인 출신들이 경쟁하는 구도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시는 추천 임용후보자에 대한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조직 개편 시행일이자 상반기 정기 인사 실시일인 8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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