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최근 정부의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는 2007년부터 7회 연속 GTEP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행기관 재선정으로 2026년까지 3년 간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 및 현장실습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춰 지역특화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4년제 대학 20여개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는 2007년 제1기 GTEP를 시작으로 17년 간 예비 지역특화무역전문가 500여명을 양성해 전문인력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제조업체·사회적기업 등 200여 곳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했고, 이중 40곳은 유럽·중앙아시아·동남아 현지 시장과 아마존·이베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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