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 풍경을 스케치하다... 남동생활문화센터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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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 풍경을 스케치하다... 남동생활문화센터 기획전시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4.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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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코리아 인천 어반스케치' 동아리 회원 작품 전시

 

인천 남동문화재단 남동생활문화센터(남동구 구월동)에서 ‘코리아 인천 어반스케치展’이 열린다. 2024년 첫 번째 기획전시로 오는 26일(금)까지 진행된다.

'코리아 인천 어반스케치'라는 동아리 회원 32명의 작품 약 60점이 출품됐다. 활동한지 8년이 된 동아리로 전체 회원은 50여 명인데, 전문 예술인보다 일반인들의 구성비가 높다. 한 달에 한 번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자신이 체험한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펜과 수채 물감 등을 이용해 스케치한다. 그 작품들이 모여 전시장을 채운 것이다. 

'어반스케치'는 펜드로잉을 기본으로 도시 풍경을 그리는 장르로,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보통 어반스케치 강좌가 개설되면 1분 안에 마감이 된다. 그리는 대상과 재료에 대한 접근성이 쉽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코리아 인천 어반스케치'의 회원 이태경 씨는 "인천의 풍경을 그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반스케치는 연필이 아닌 펜으로 그리는 만큼, 선 하나를 그릴 때에도 섬세함을 요구한다. 그만큼 집중을 하게 되고 정성을 쏟게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 문의는 남동생활문화센터(032-461-5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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