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교 입학 예정 아동 42명 소재 불명... 경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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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교 입학 예정 아동 42명 소재 불명... 경찰에 수사 의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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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4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기준 2024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2만2232명 중 2만2144명(99.6%)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예비소집 이후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거쳐 해외 출국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 42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아동 4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모두 해외 출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별로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수사 의뢰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민이나 단기 체류로 해외에 출국한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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