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회의 9월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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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회의 9월 인천서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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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전경

 

아시아 해양치안 기관장회의(HACGAM)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린다.

해양경찰청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국가인 아시아 지역 국가와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20차 HACGAM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ACGAM은 아시아 해상에서 발생하는 국제 범죄 공동 대응, 수색구조 협력을 위해 2004년 결성한 해양 치안 기관 협력협의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2개국과 1개 지역(홍콩), 2개 국제기구(아시아 해적 퇴치협정·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기관장 회의에 앞서 전문가 회의도 6월 인천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해양 치안 기관의 역량 강화, 해양 범죄 예방, 해양환경 보호, 수색구조, 정보교환 등으로 구성한 5개 전문가 그룹이 해양 안전·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른 해상 경유 마약 단속을 위해 회원국들과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한류 문화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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