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좌동 산업단지 화재 13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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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좌동 산업단지 화재 13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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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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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 화재 현장에서 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 가좌동 산업단지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가 22일 새벽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4분 께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벌인 끝에 13시간 만인 22일 오전 0시 24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19구조대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현장대응단 대원 1명도 목에 떨어진 유리 파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LED 제조공장과 주방용품 제조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 4,460㎡가 모두 타고, 인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이벤트업체 등 다른 공장 건물 3개 동도 절반 가량 타는 피해를 냈다.

불은 서구 장고개로 117번길 LED 제조공장과 주방용품 제조공장 사이에서 발생해 인근 업체로 옮겨 붙었다. 화재가 발생한 21일이 휴일이어서 피해 공장 근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1시간 3분 만인 21일 오후 9시 47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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