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 테마파크 토양 정화 감시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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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 테마파크 토양 정화 감시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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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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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테마파크 부지 토양정화 정책자문단 위촉장 수여식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부영주택의 송도 테마파크 부지 토양 정화를 감시하기 위한 자문기구를 구성했다.

연수구는 전찬기 인천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대표, 시·구의원 등 11명이 참여하는 송도 테마파크 부지 토양정화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부영주택이 오염 토양 정화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토양 정화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기회의 개최, 사업부지 현장 방문 등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오염 토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도 테마파크 예정 부지는 지난 2018년 토양정밀조사에서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납, 비소, 아연, 불소 등 6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2지역)의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그동안 1, 2, 3차 오염토양 정화 명령을 내렸으며, 3차 명령 이행기간이 2023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이지만 부영주택은 현재까지 오염토양정화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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