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문화예술단체 사업비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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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문화예술단체 사업비 20억원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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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보조사업자 모집 공고'
단체별 4개 사업 이내, 사업별 7,000만원 이내 지원
지원 예산은 지난해와 동일한 20억원, 23일~2월 8일 접수

 

인천시가 올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23일 ’2024년 인천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문화예술진흥사업 전 분야(문학·출판, 시각·공연예술 등)에 걸쳐 단체별 4개 사업 이내, 사업별 7,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 전문예술법인·단체(국·공립 법인·단체 제외)이고 문학·영화의 경우 인천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다.

접수는 23일~2월 8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http://www.losims.go.kr)에서 받는다.

시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인터뷰 심사(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사업을 최종 결정하고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역량 및 전문성, 활동실적 ▲사업내용의 적정성 및 실행가능성, 사업의 독창성, 홍보계획 및 효과성 ▲신청예산의 타당성 ▲전년도 사업평가(전년도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우)다.

사업기간은 4월 15일~12월이다.

선정된 법인·단체는 사업별 보조금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시는 12월에 평가를 통해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적정하게 집행한 보조금은 전액 환수한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은 기존 ’기간 문화예술단체 지원‘이라는 명칭으로 인천예총과 9개 회원협회, 인천민예총, 작가회의, 서예협회 등 13곳만 대상으로 했으나 정부합동감사에서 지원 대상을 특정 문화예술단체로 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2020년부터 전문예술법인·단체와 문학·영화 비영리법인 등 50여곳으로 대상을 대폭 늘려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2020년 13억5,000만원, 2021년과 2022년 각 15억5,000만원, 2023년과 올해 각 20억원으로 다소 늘었다.

한편 지난해 4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6곳으로 ▲인천미술협회 ▲인천사진작가협회 ▲인천문인협회 ▲인천음악협회 ▲한국작가회의 인천지회 ▲인천민예총이다.

3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5곳으로 ▲인천서예협회 ▲인천국악협회 ▲인천무용협회 ▲인천연극협회 ▲인천연예예술인협회다.

2개 사업이 선정된 단체는 2곳으로 ▲인천영화인협회 ▲인천예총이다.

1개 사업을 지원받은 단체는 10곳으로 ▲인천수채화협회 ▲연희잔치마당 ▲아트커뮤니티아비투스 ▲사랑극단꼬마세상 ▲극단십년후 ▲한울소리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시협회 ▲극단아토 ▲한국텔리그라피창작협회 ▲앤드씨어터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시 예술정책과(032-440-40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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