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국가산단에 3개 노외주차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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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남동국가산단에 3개 노외주차장 건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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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신청한 '남동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 승인
산단 내 공원 3곳의 면적 4,069㎡ 줄여 133면의 주차장 조성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3개 노외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남동산단 내 주차장 건설을 위해 남동구가 신청한 ‘남동국가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은 공원 3곳의 면적을 줄여 주차장 133면을 확충하는 내용으로 사업시행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염골공원(남동4호공원, 남촌동 624-2 일원)은 1만241㎡에서 8,765㎡로 줄여 1,476㎡에 주차장 48면을 건설한다.

유수지공원(남동5호공원, 고잔동 697-1 일원)은 1만㎡에서 8,680㎡로 축소해 1,320㎡에 주차장 40면을 조성한다.

복지공원(남동6호공원, 고잔동 721-1)은 1만218㎡에서 8,945㎡로 변경하고 1,273㎡에 주차장 45면을 갖춘다.

이에 따라 남동국가산업단지(950만4,046㎡)의 공원은 26만8,120㎡에서 26만4,051㎡(주차장 중복결정 7,385㎡ 포함, 수인선변 미지정공원 1,147㎡ 포함)로 4,069㎡ 감소하고 주차장은 1만4,566㎡에서 1만8,635㎡(공원 중복결정 7,385㎡ 제외)로 4,069㎡ 증가한다.

남동구는 주차장 설계비 5,500만원만 확보한 상태로 2월 중 설계를 발주하고 오는 7월로 예정된 제1회 추경에 사업비 14억여원을 반영해 연내 주차장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한편 남동산단에는 노상주차장 약 1만면과 노외주차장 920면이 있고 인천시가 지하주차장 381면을 건설 중이며 남동구가 노외주차장 133면을 확충키로 했으나 2~3중 주차가 일상화된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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