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동 주공아파트 1~6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아 통합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주공 아파트 1~6단지는 최근 완료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종 성능평가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최종 성능평가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주민들이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달 18일 4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비계획 수립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