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7,000명 인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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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7,000명 인천 찾는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0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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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중국의 우리나라 단체여행 재개 후 최대 규모
1~2월 2,000여명에 이어 7월 5,000여명 인천항으로 입국
인천에서 4박하며 인천 3일, 서울 1일, 경기 1일 관광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인천을 찾아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협력해 유치한 대규모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시는 중국 청소년(초·중학생) 수학여행단 7,000여명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인천항으로 입국한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2,000여명이 1월 26일~2월 6일 3회로 나눠 입국하고 하반기에는 7월에 5,000여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는 지난해 9월 중국 화동지역(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푸젠성, 장시성, 산둥성) 학교장단 120여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의 결실로 중국이 지난해 8월 한국 단체여행을 재개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인천에서 4박하며 인천(3일), 서울(1일), 경기(1일) 관광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개항장(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신포시장 등), 송도국제도시(연세대 글로벌캠퍼스·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일대를 둘러보고 ‘2024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에 참여한다.

양국 청소년들의 공연 발표와 선물교환 등이 이루어진 청소년 교류행사는 1월 29일 부평청소년수련관, 2월 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4일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찾는 해외관광객 기획 유치의 상당수는 수학여행단을 포함한 청소년 교류행사 참석자들인데 이번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계기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중 양국의 청소년들이 교류행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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