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인천시당이 출범했다.
새로운미래는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과 이석현·서효영·신정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축사에서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이 돈 봉투 사건과 지역구 바꾸기로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인천 땅을 더럽혔다”며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것은 공생관계인 거대 양당의 합작품인 만큼 선거를 통해 따끔하게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창당대회에서는 정종연 전 인천 동구의회 의장과 이광용 전 인천만민공동회 대표를 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4일 서울시당과 중앙당 창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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