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맹성규 의원, 기자회견 열어 3선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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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맹성규 의원, 기자회견 열어 3선 도전 공식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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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지지자 등 500여명 참석
인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지낸 재선 의원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선언하는 맹성규 의원(사진제공=맹성규 의원실)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선언하는 맹성규 의원(사진제공=맹성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맹성규 의원은 3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민주정부 4기 실현은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힘있는 3선이 돼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의 미래, 남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소래생태습지의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지역 현안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의제로는 ▲0~5세 아동 돌봄 국가책임제 ▲은퇴자 도시 지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및 호스피스 병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초석을 쌓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맹성규 의원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맹성규 의원

 

기자회견에는 언론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최고위원(연수구갑),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 이오상 인천시의원,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설 민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본격화했다.

맹성규 의원은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7회), 고려대 법대(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일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거쳐 2018년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치러진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데 이어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유정복 인천시장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학구열도 높아 고려대 행정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석사, 캐나다 맥길대학원 법학석사, 한국항공대 법학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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