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새 임원진 구성... 김경숙·문태석 공동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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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새 임원진 구성... 김경숙·문태석 공동대표 선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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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에는 성은혜 이랑 상임이사와 송규운 서울신학대 명예교수 선임
활동감사에 최성용, 회계감사에 임찬재, 협동사무처장에 신정은 뽑아
새로 선출된 인천녹색연합의 김경숙, 문태석 공동대표(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새로 선출된 인천녹색연합의 김경숙, 문태석 공동대표 (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이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인천녹색연합은 3일 오후 부평아트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기 2년의 임원진을 새로 뽑고 올해 활동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선출한 신임 공동대표는 김경숙 인천녹색연합 초록교사와 문태석 전 농협카드 부사장이다.

신임 이사로는 성은혜 (사)생태교육센터 이랑 상임이사, 송규운 서울신학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가 선임됐고 (사)산생태교육연구소 이사인 박유순 이사와 인천국학기공협회 회장인 이창숙 이사는 유임됐다.

활동감사에는 최성용 작가, 회계감사에는 임찬재 농협은행 인천가좌지점 총무팀장이 선출됐고 정관 개정을 거쳐 신설한 협동사무처장에는 신정은 활동가가 선임됐다.

박주희 현 사무처장은 유임됐다.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인천녹색연합의 올해 주요 활동계획은 ▲시민과학자들과의 양서류·점박이물범·조류 모니터링 및 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대응 ▲도로 및 하천 유입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기후위기 대응 및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활동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가칭)해양갯벌위원회를 구성해 영종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갯벌보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설기구인 생태역사공간연구소 준비위원회는 인천섬, 해안선, 둘레길 현장답사 및 연구사업과 더불어 인천녹색연합이 축적한 내부자료를 아카이브화 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인천녹색연합의 2024년 정기총회
인천녹색연합의 2024년 정기총회

 

이번 총회에서는 초록교사(생태교육 자원활동가)로 3년 이상 활동한 김동숙·김영숙·박인양·이지화·임재균·최춘심 회원이 아름다운지구인상, 교육프로그램에 꾸준하게 참여한 김윤우·안혜림·이하연·정서현·정선우 청소년회원이 푸른나무상, 10년 동안 함께 한 91명의 회원이 팽생길동무상을 각각 받았다.

인천녹색연합은 임기를 마친 이준모 상임대표와 서일석 활동감사에게는 공로패, 박정희·박인옥 공동대표와 기민자 회계감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3년 창립한 인천녹색연합은 ‘생명존중,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비폭력 평화의 실현, 녹색자치의 실현’을 4대 강령으로 환경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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