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재명 대결 가능성 높아져
윤상현은 8년 만에 당적 갖고 출마
국민의힘이 인천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5개 선거구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22대 총선 2차 단수공천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인천 5명, 경기 14명, 전북 6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계양구을) ▲배준영 의원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구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구갑) 등 5명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배준영·윤상현 현역 의원 2명이 컷오프되지 않고 공천을 받았고, 원희룡·심재돈·정승연 예비후보 3명도 경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원희룡 전 장관이 계양구을 국힘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대결 성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연수구갑에서 국민의힘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세번째 승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에서는 연수구갑에 박찬대 의원만 공천을 신청했다.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20·21대 총선 이후 8년 만에 당적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
경기에서는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장영하(성남수정) ▲윤용근(성남중원) ▲안철수(성남분당갑) ▲전희경(의정부갑)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전동석(광명을) ▲김종혁(고양병) ▲최기식(의왕과천)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등 14명이 단수공천 됐다.
전북에서는 ▲양정무(전주갑) ▲정운천(전주을) ▲김민서(익산갑) ▲문용희(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남원임실순창) 등 6명이 단수 후보자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