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부터 66세까지 뛰었다... ‘하이록스 인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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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부터 66세까지 뛰었다... ‘하이록스 인천’ 성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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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스 인천. 사진=하이록스

 

하이록스(HYROX)는 지난 1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한 ‘하이록스 인천’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개회사를 갖고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총 2,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관중이 참여했다.

남자 프로와 여자 프로 부분에서는 각각 게이브 헥(미국)과 클레어 청(홍콩)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령 참가자 전용수(66) 씨는 "지금 나이에는 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완주해서 너무 기분 좋고 성취감도 최고”라고 전했다.

아버지와 함께 9살 때부터 7년간 크로스핏을 해온 최연소 참가자 이동준(16) 군은 “고등학교 2학년도 할 수 있으면 모두가 할 수 있다”며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칼로스 알바라데조 하이록스 코리아 지사장은 “프로 운동선수들과 헬스장이나 체육관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고 서로 응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내년에 다시 한국에서 열릴 하이록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독일에서 시작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는 지난해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장했다.

올해에는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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