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신설... "범죄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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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신설... "범죄 예방 강화"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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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경찰청에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경찰청
21일 인천경찰청에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출범했다.

21일 인천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가시적 범죄예방 순찰을 담당하고,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 역할과 임무를 강화한 조직이다.

인천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순찰차량과 각종 장비 등을 준비했다. 또 올해 상반기 인사를 통해 인력 충원을 마쳤고, 즉시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된다.

기동순찰대는 인천을 남·북으로 나눠 2개 대 175명이 활동한다.

범죄취약지·다중운집시설·공원 등 치안수요가 필요한 곳에서의 순찰, 성매매·도박 등 풍속사범과 음주소란·불안감조성 등 질서위반사범의 단속 지원, 살인·강도 등 중요사건과 지역 행사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할 때 경력 지원 활동을 맡게 된다.

남부권은 중부·미추홀·남동·연수·논현경찰서, 북부권은 부평·서부·계양·강화·삼산경찰서가 활동한다.

형사기동대는 인천 3개 권역에 거점 사무실을 두고 91명이 활동한다.

범죄예방과 첩보 수집, 인지수사 기능이 강화된 광역 형사체제다. 범죄 첩보를 사전에 수집해 범죄 분위기 초기 제압, 조직·집단범죄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1권역은 남동·논현·부평·삼산서, 2권역은 중부·미추홀·연수서, 3권역은 서부·계양·강화서 관할 지역이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예방적 경찰활동 강화를 위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출범시켰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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