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출신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43)가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원 후보 캠프는 이씨가 원 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22일 아침 원 후보의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출근길 인사에 동행했다며 앞으로 총선 유세에도 원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이사온 뒤 고려대 진학 전까지 쭉 계양구에서 자랐다"며 “정치는 잘 모르지만 원 후보라면 계양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후원회장을 맡은 이유를 말했다.
또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를 만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응원 방문했을 때 원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며 “축구 꿈나무를 향한 진심 어린 모습에 인연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2020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해 송영길 전 의원과 박찬대, 허종식 의원 등의 유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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