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서는 인천- 공공시설 올 스톱, 공무원 출근시간도 10시로 늦춰
상태바
멈춰서는 인천- 공공시설 올 스톱, 공무원 출근시간도 10시로 늦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2.25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감염병 경보 '심각' 격상 따라 강도 높은 대응책 시행
어립이집 휴원, 공공시설 모두 휴관, 각종 행사도 중단
시 공무원 및 산하 공사 ·공단 직원 출근시간 1시간 늦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병실 확보, 역학조사관 확충 등도 진행 중
23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까지 48시간 휴장에 들어가 철시한 부평종합시장 상가 모습. 인천 첫 확진자인 60대 여성의 이동 동선에 들어있는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3개 시장 상인회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48시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23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까지 48시간 휴장에 들어가 철시한 부평종합시장 상가 모습. 인천 첫 확진자인 60대 여성의 이동 동선에 들어있는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3개 시장 상인회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48시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인천시도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정부 조치에 발맞춰 공공시설 휴관, 각종 행사 취소,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등의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의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 1주일 연기 조치에 따라 어린이집도 원칙적으로 휴원하고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을 시행토록 했다. 

또 태권도·합기도·체육관 등 체육교육시설에도 휴원을 권고할 예정이다.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 59곳과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1,507곳은 긴급 휴관에 들어가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도 전면 중단한다.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월미바다열차는 24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으며 화상경마장, 화상경륜장, 화상경정장 등도 운영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고 시 산하 공사·공단 등에도 시행을 권고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이 24일부터 중단돼 승객 대기실이 텅 비어 있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이 24일부터 중단돼 승객 대기실이 텅 비어 있다.

다수의 시민이 밀집하는 행사, 회의, 교육 등은 전면 중단하고 인재개발원에서 자체 장기교육 중인 공무원 35명도 일단 3월 말까지 교육을 중지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긴급 투입했다.

시는 이미 병동을 비우고 있는 인천의료원에 이어 인천적십자병원, 인하대병원, 길병원을 감염병전담 진료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인천의료원은 현재 2개 병동(12병실)을 비웠고 26일까지 66개 병실 확보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인재개발원(2인 24실)을 격리시설로 우선 지정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확보키로 했으며 역학조사관도 13명에서 23명으로 10명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가정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병실 확보, 역학조사관 확충 등을 추진해 왔다”며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공식 격상한 만큼 보다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아내면서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