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서 3명 추가 확진...확진자 가족 2명, 송도 감비아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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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서 3명 추가 확진...확진자 가족 2명, 송도 감비아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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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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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남편 10일 만에 받은 재검사서 '양성'
동구 확진자 동거 가족 검체 검사서 부인 확진 판정
확진 부인 근무 어린이집 유아 11명, 교사 3명은 '음성'
GCF 근무 잠비아인 스위스 제네바서 입국 후 확진

20일 인천에서 확진자 가족 2명, 송도국제도시 거주 외국인 1명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3), 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B씨(41), 국제회의 참석 후 입국한 연수구 송도신도시 거주 감비아 국적 남성 C씨(57)가 양성으로 판정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근무 여성(59)의 남편으로 확진자 가족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됐으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9일 10일 만에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남성(42)의 부인으로 이날 실시된 확진자 동거 가족 5명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인 외에 가족 4명은 음성 판정됐다.

B씨는 동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파트타임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유아 11명, 교사 3명 등 접촉자 14명이 긴급 검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C씨는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GCF(녹색기후기금) 직원으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지난 16일 입국한 후 자택에 머물다 19일 인하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C씨는 GCF 근무 두번째 외국인 확진자로 스위스 제네바 같은 회의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캐나다인(남·50)이 앞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연수구의 확진자는 8명,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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