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비전프라자 방문 소식에 인하대, SK뷰아파트 4천세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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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명 비전프라자 방문 소식에 인하대, SK뷰아파트 4천세대 '발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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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남고생 2명 지난 6일 '탑코인노래방'과 '진PC방' 방문
인천시, 휴대폰 문자 통해 엘리베이터 이용자에 검사 권고
미추홀구보건소에 검사 받으려는 시민들 몰려 100m 대기 행렬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비전프라자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전경

미추홀구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 부터 감염된 남고생 2명이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2층 노래방과 11층 PC방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접 인하대학교와 SK뷰아파트 단지가 발칵 뒤집혔다.

인천시는 18일 오전 10시 54분 휴대폰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 미추홀구 용현동(독배로 311) 소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과 11층 '진PC방' 방문자들이 이용했던 엘리베이터에 탔던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탑코인노래방'과 '진PC방'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구 논현동 거주 남고생 A군(18)과 미추홀구 용현5동 거주 남고생 B군(18)이 지난 6일 방문했던 곳이다.

학교 친구 사이인 A군과 B군은 이날 오후 3시 께부터 9시 께까지 '탑코인노래방'과 '진PC방'을 방문해 머물렀다.

미추홀구와 남동구는 지난 14일 A군과 B군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동 동선을 공개하면서 정확한 위치와 상호를 밝히지 않고 미추홀구 소재 노래방과 PC방을 방문했다고 방문 사실 만을 발표했다.

13일 오후 1시께 미추홀구보건소 앞에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인천시의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A군과 B군이 방문했던 노래방과 PC방의 위치와 상호가 공개되자 SNS등을 통해 인근 인하대 직원들과 SK뷰아파트 주민들에게 순식간에 알려졌고, 많은 시민들이 감염검사를 받기 위해 미추홀구보건소를 찾았다.

안전안내 문자 발송 후 비전프라자를 방문했던 SK뷰아파트 주민 및 인하대 직원 등이 미추홀구보건소로 몰려 이날 오후 1시 께 미추홀구보건소 앞에는 100미터 이상의 검사 대기 행렬이 만들어졌다.

이날 미추홀구보건소를 방문한 인하대 직원 정모씨(34)는 비전프라자 내에 있는 요가학원에 다니고 있다면서 지난 6일 요가학원을 방문한 적이 있어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미추홀구보건소 입구 주차장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과 문진표를 작성하는 시민들로 내내 혼잡했다.

또 SK뷰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중학생 이모군(14)은 비전프라자 내 학원에 다니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검사를 받기 위해 미추홀구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비전프라자는 지하 3층·지상 13층, 연건축면적 6,097㎡규모의 대형 상가 건물로 식당, 학원, 의원, 노래방, PC방 등이 입주해 있다. 

3.971세대의 용현동 SK뷰아파크단지 정문 앞에 위치해 있는 데다 수인선 인하대역에 바로 인접해 있고 길 건너 편에는 인하대가 위치해 있어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용 시민들이 많은 상가 건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인천서 또 이태원발 확진자 5명 - 비전프라자 노래방 방문 모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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