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에 인천고등법원 유치 관련 연구 용역 발주키로
기존 북부지원 유치 조직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위한 조직으로 전환
기존 북부지원 유치 조직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위한 조직으로 전환
인천시가 내부적인 논의를 거친 끝에 인천시민의 사법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인천지방변호사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제기한 인천고등법원 유치 요구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인천연구원에 인천고등법원 유치 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고등법원의 관할 문제, 인천고법 설치 추진 전략 등에 관한 연구 용역이다.
시는 또 기존 북부지원 유치를 위한 TF조직을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TF 조직(단장 행정부시장)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TF 조직은 기획조정실, 도시균형계획국, 교통국, 시민정책담당관실 등 4개 실국으로 구성하며 서구청을 협조기관으로 설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수원고등법원 유치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기간(17대 국회 ~ 19대 국회)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인천고등법원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시와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법조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