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장모도 조국처럼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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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장모도 조국처럼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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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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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민주당 대변인 20일 서면 브리핑 통해 '법과 원칙' 강조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여론의 주목을 받고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 관련 수사와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와 같은 수사 역량과 의지가 적용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법과 원칙'을 강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총장 장모 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직접 개입했다는 정황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다"며 "윤 총장 가족 주변에서 터져나오는 의혹들이 마치 경제 비리 종합세트를 방불케 한다"고 날을 세웠다.

신 대변인은 "구체적인 의혹 보도가 이어지는데도 꿈쩍도 하지 않는 걸 보면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식'을 넘어 '총장님 식구 감싸기식 수사'라도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민주당을 폄하하면서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혹에 침묵한다면 도로 한나라당, 새누리당이라는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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