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석면 검출시 전량 회수명령 내리기로
추경 통해 재원 마련, 10월부터 조사 착수
추경 통해 재원 마련, 10월부터 조사 착수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조경석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관내 아파트단지 30여곳을 대상으로 조경석에 대한 석면 검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된 2012년 4월 이후 사용 승인된 관내 아파트단지 중 지상을 주차장 대신 공원 형태로 조성한 곳으로 대부분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는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될 경우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위반 행위자(아파트 건설사 및 조경업체 등)에게 전량 회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조사에 필요한 4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며, 사업비가 확보되면 오는 10월부터 조사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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