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역은 감정역으로 조정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선이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 102역, 김포시 감정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재안을 인천시와 김포시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요구했던 검단 101역(S05), 102역(S06), 원당역 등 3개 역 가운데 원당역을 제외하고 인천 서구 불로역(S07)의 경우 김포 감정동으로 위치를 조정하는 내용이다.
대광위는 다음 달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정거장 신설과 노선 추가 연장을 검토한 뒤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 5호선 연장은 총사업비 약 3조 원을 투입해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시 장기역까지 23.89㎞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와 김포시가 검단신도시 내 설치 역사 수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