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동 확진 여성 근무 마트는 청라동 '와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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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동 확진 여성 근무 마트는 청라동 '와마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5.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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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상호 공개하고 방문자 중 유증상자 검사 당부
확진자 5월 16일, 18일 근무 - 직원 95명 전수 검사

인천 서구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학익2동 확진 여성 A씨(45)가 근무하는 서구 마트의 상호를 공개하고 이 마트 이용자 중 유증상자는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A씨가 근무하는 마트는 청라1동 '와마트'로 방역 등을 위해 21일 오전 9시까지 폐쇄 조치됐으며 직원 95명에 대해 전수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서구는 밝혔다.

서구는 A씨가 근무한 5월 16일 오전 11시 47분부터 밤 10시 32분까지, 18일 오전 11시 12분부터 밤 9시 28분까지 와마트를 방문한 구민들은 증상 유무를 세심히 살펴 유증상자는 반드시 서구보건소(☎560-5000)를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구에 따르면 A씨는 토요일인 16일 오전 11시 47분경 청라 와마트에 도착해 일하다 밤 10시 32분경 퇴근했다.

A씨는 업무 중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지만, 구내식당과 휴게실을 이용할 때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반은 식당과 휴게실에 동행한 직원 5명을 A씨의 접촉자로 분류했다.

A씨는 월요일인 18일에도 오전 11시 12분경 출근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근무했으며, 밤 9시 28분경 귀가했다. 이날도 오후 4시 49분경부터 저녁 6시경까지 직원식당과 휴게실을 방문했으며, 동행한 직원 2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노래방을 방문했던 남고생 B군(18)의 어머니로 20일 B군의 확진 판정 후 받은 가족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 됐다.

관련기사→ 비전프라자 노래방 방문 학익동 남고생 어머니, 남동생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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